'2017/05'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7.05.27 사캐즘(sarcasm) 4
  2. 2017.05.22 거리 1
  3. 2017.05.11 달님
잡설2017. 5. 27. 14:44

몇일 전 지인 한명이 내게
"서캐즘이 독보적이다" 는 표현을 했다.

서캐즘? 그게 뭐지?


흠.
내 말들이 그런편이었나.
"상대를 상처주려는 의도"라..

사실 감정지진아인 편이라,
어떤 말에 사람들이 상처받는지 모르는 편이다.
실제로 나 스스로도 다른 사람들의 말에 상처를 받는 일은 드물다. 말로서 상처받는 때는 (사실 상처라기 보다는 분노에 가깝지만) 대부분 나를 블레임 하려는 의도가 명확한 단어에 한한다. 그런 경우 근거자료를 만들어 반박하는 편이고.

그나저나.

고쳐야 하나.
고칠 수는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무슨 말을 못하겠구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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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발작2017. 5. 22. 14:42

사람과 사람간의 물리적 거리.

모르는 사람이던, 아는 사람이던
나의 경우 한팔 간격 이내로 다른 사람이 있으면 매우 불편해 하는편이다. 그 간격 이내로 들어와도 불편하지 않은 경우는 극히 드문 일부분의 사람 뿐.
아마 가족이나 가족에 준하는 친밀도를 가진 사람 외에는 없는듯. (여기에는 이십년이 넘게 알고 지내는 몇몇 친구도 포함되지 못한다)

반팔 간격 안에 다른 사람( 특히 모르는 사람) 이 있는 경우, 급격히 심박이 올라간다. 숨이 가빠온다.

여기서 간격은 정면에 타인이 있을 때에 특히 심하다.
그래서 만원 엘리베이터에서는 가능하면 구석자리. 더욱 가능하면 차라리 벽을 바라보는 것을 선호한다.
지하철은. 고난 그 자체다.
다행히 지금은 출근할 때 탄 문이 내릴때 처음으로 열리는 문. 조금 답답하긴 해도, 심리적/신체적 이상증상은 없다.

이건 사람에 대한 공포인지
아니면 나의 결벽인지
잘 모르겠다.

무엇이던. 안전간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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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잡설2017. 5. 11. 09:58



오늘 줏은 이미지 한장.

부탁드리니, 바라건대, 밝은 달님이 되어 주시길.

그리고 그 밤을 지나 걸어가야 하는 것은 우리라는 것도 잊지 않기를.
그렇게 한발한발 걸어가며,
그래도 어둡다면 손마다 초 하나 켜고 걸어가면.
어두운 밤길이 조금은 더 밝아질터이니,
달님만 바라보며 한탄하지 않기를.

#문재인대통령님당선축하드립니다
#함께꾸는꿈은현실이된다
#대통령은하느님도슈퍼히어로도아니다
#행동이세상을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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