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광화문에 잘 가지 못한다.
멀어서가 아니라, 사무실 바로 앞인데도 잘 못간다.
그날 이후. 광화문에 서면, 노란색을 보기만 해도 울음이 터져나온다.
그래도 요즘은 열심히 간다.
울음을 참으며.
잊을 수 없다. 잊지 못한다.
그 아수라를 지나갔을 아이들을 어찌 잊겠는가.
오늘도 광화문에 다녀왔다.
결코. 이대로 보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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