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2019. 6. 9. 17:10

꽤 오랫동안 블로그를 등한시 했다. 

폰 에디터의 불편함도 있기도 했고

대부분의 회사에서 개인용 랩탑을 쓸 수 없었어서 이기도 했다. 

집에와서 굳이 랩탑을 켜고 뭔가를 하기도 귀찮은 것도 있었고. 

 

핸드폰 메모장에 저장된 수많은 항목들을

핸드폰이 아닌 다른 곳에 슬슬 백업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 플랫폼에 널부러져 있는 항목들을 모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얼마나 이 생각이 유지될 지 모르겠지만. 

일단 다시 시작하기로.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나를, 나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 

그간 봤던 것들에 대한 생각들을 다시 한번 더 거들떠 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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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