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없인 제대로 찾아가는 곳이 없구나. 털썩'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8.02 2011.06.07. Wittenberg Platz 근처 마켓

베를린의 충치라 불리우는 카이저 빌헬름 교회를 가겠다고 나선 길.
오전에 교회를 찍고 오후에 동물원에 가야지.. 라는 마음으로 나섰으나.
쿠담 역에서 가까이에 충치가 보인다던 제보와는 달리.
역시나 지도는 아직 없는 상태에서...

쿠담역에 내리니, 충치 스러운 건물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그냥 에헤라 딩요 언제나처럼 그냥 헤메기 시작..

결국.
무려 충치 바로 옆을 지나면서도 못알아보고.. 가게된 곳은.. 아흑.


나..
길치는 아닌데..
아흑.

이건 다 베를린의 충치가 충치스러움을 보여주지 않고 보수공사한답시고 껍닥에 미끈한 빌딩 껍데기를 씌워뒀기 때문이라며..

근데.
우앙.
로칼 마켓이여.
내가 좋아하능. >.<
(비록 무지 조그많지만..)


네. 길거리 사진을 찍다 보면.
꼭 이런분 한분씩 계십니다.
카메라를 잡아먹을듯 째리능 분..


꺄아아...
하지만 난 요리를 못하지 (..)


개님은 땡볕을 즐기며 오수를 청하시고..


우앙.. 맛나겠다.. 하지만.. 아직 그래봐야 오전.
저걸 들고 돌아다닐순 없.. 아흑.

그래서 그냥 손바닥만한 마켓구경을 하다가
음료수 하나, 빵 하나를 사들고
허위허위 ZOO를 찾아 갔다는 슬픈 삽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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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