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영화기록2010. 8. 8. 02:22


오늘 저녁에 보고 들어온 영화. Toy Story 3.

사실. 난 toy story 시리즈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오늘 저녁 뭔가 하고 싶었고. 인셉션이나 이끼는 땡기지 않았을 뿐이고. Toy Story3는 개봉한지 얼마 안된데다가,
애니메이션을 유독 좋아라 하는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고르게 되었달까. 무비 꼴라쥬도 그닥 땡기는 영화가 없었고..

한여름 시즌은. 영화도, 여행도, 어떤것들도 다 그닥 맘에 드는 것들이 없는 시즌이다.
친구녀석이 오늘 배신만 안때렸어도 .. 아님 미리 언질만 줬어도 공연을 끊어놨을 터인데.
공연이던 연극이던 예매를 안해놓으면 안가게 되는 귀차니즘이 문제일뿐.

여튼. 보게된 Toy Story 3.

본편 전에 Day & Night 라는 단편이 매우 인상깊었고.
그 단편 덕에 13000원이 아깝지 않았다.
그리고.

Toy Story 3에 대한 감상은. 영화를 보고 나와서 올렸던 트윗 . 딱 그만큼.


[장난감이야기3] 장난감들도 자라난다. 근데 난 언제나 자라날 수 있을까. 앤디처럼 마지막으로 걸지게 놀아줬으니 이젠 떠나가야 할 때.



나의 지금 시기가 그런 시기인것도 있지만.
딱 그만큼의 생각이 들었다.






토이 스토리 3
감독 리 언크리치 (2010 / 미국)
출연 톰 행크스,팀 앨런,조앤 쿠삭,김승준,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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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