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공연버닝버닝모드.
어제 관람한 연극은 극단 차.이.무 의 "썽난 마고자'.
이번달 예매한 공연만 일곱편.. 그중 이것이 네번째 연극.
말랑말랑하지 않을 내용을 매끈매끈하게 잘 버무렸고
결코 가볍지 않지만 충분히 웃고 즐길 수 있을 만큼 구성하였고 또한 결코 그렇게 불편하거나 어렵지도 않았던.
신나게 깔깔 거리면서 보면서도 생각하게 해주고
신선한 형식(마당극형식과 액자식 구성 등)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딱 알맞는 만큼의 현실반영.
이래서 차이무의 생연극은 초연때 보아야하나 싶기도 했다.
(비언소도 초연때는 매우 좋았지만 올해 다시한 비언소는 좀 별로..)
못봤다면 몰랐겠지만. 그래도 굳이 말하자만 못보았으면 매우 아쉬웠을 연극.
시간되시는 분들은 꼭들 보시길.
아. 이미지 검색하다 나온 오마이뉴스의 리뷰 기사도 괜히 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41764&PAGE_CD=&BLCK_NO=&CMPT_CD=A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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