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관람했던 연극. [그게 아닌데].
전에. 언젠가.(검색해보니 2005년이란다).
서울대공원에서 코끼리가 탈출한 사건이 있었다.
주변의 모 식당에 뛰어들었다던가 하던 기사가 났던 기억이 있다.
그게 아닌데.
코끼리 탈출 사건에 대한 조사.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관.
사육사를 조사하는 의사.
사육사의 엄마.
그 누구도.
타인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모든 상황을 맞추어 가서 혼자 결론짓고 그 결론을 "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진실을 말하는 사육사의 말은 듣지 않고.
그게 아닌데.
그게 아닌데.
그게 아닌데.
듣지 않는 그들.
듣지 않는 우리들.
그게 아닌데.
윤상화 배우님의 연기에 감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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