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팀 웍샵날 .
퇴사를 10여일 남겨논 시점에 떠날 회사의 팀 웍샵 따위.
점심먹고 퇴근해서.
몇몇 보고싶었던 영화 중 "하하하"를 대학로 CGV에서 관람.
사실 딱히 이 영화가 보고싶었다기 보다는.
궁금했다.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었고.
시간대도 딱 적당했고.
보지 않았다면 몰랐겠지만.
보고난 다음의 느낌은. 보길 잘했던 영화.
찌질해서 웃고.
귀여워서 웃고.
그러다 속에서는 씁쓸함이 묻어나는.
하지만.
"시"에서 처럼 불편하지도 않았고.
담백하고
소소하게 웃을 수 있었으며
그래.그래. 그런거지. 끄덕끄덕 하게 하는.
교차상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놓칠 것 같아. 마음아픈.
정말 상영 시간표는 완전 대략 안습.
최근 봤던 세 편의 한국 영화중 (하녀/시/하하하)
가장 편안하게 봤고.
가장 담백해서 좋았던.
DVD가 나오면.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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