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그러니까 2012년 3월 17일 에 봤던 뮤지컬 카페인.
개인적으로.. 저..
"찾고싶다 애인! 하고싶다 연애! " 라는 카피가...
참 마음이 아프다. 쿨럭.
토요일 공연이면 어김없이 달랑달랑하게 시간맞춰 오는 공연메이트와 - 주말 공연에 대한 징크스가 있는듯 하다. 이 친구는 -
정말 객석 마감 직전에 뛰어 들어가 봤던 뮤지컬.
캐스팅은 정상훈/윤공주 캐스팅.
그나저나 정상훈 배우는 참.. 스팸 어랏 관람 이후 자주 눈에 띈다.
기억이 맞다면 폴링포 이브 에서도 나왔던 것 같은데.
꽤나 만족스러웠던 캐스팅.
뻔한 로맨틱 코메디.
뻔하지 않은 코메디 강자 정상훈 .
둘의 화음이 꽤 안정적으로 좋았던 캐스팅과 노래.
오래간만에 맨앞줄이 아닌 중간에 앉게 되서 한눈에 전체 무대를 볼 수 있었던 날.
그래서 더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었던 것 같기도.
(촌스럽다 할 지 모르겠으나, 사실 소극장 공연을 맨 앞줄에서 보는 것을
나의 공연메이트도, 나도 좋아한다.
배우들의 미묘한 표정변화까지 다 보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랄까.)
깔끔하게 떨어진 로맨틱코메디류의 뮤지컬.
약간의 스포 하나.
이 뮤지컬을 보다가.
"아내의 유혹" 이었던가...?
그 점하나 찍고 다른 사람이라고 우기던
그 드라마가 생각났다. ㅋ
뭐. 그정도로 어이없진 않았지만.
여튼 조금 멀리서 보기엔 다른사람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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