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연수언니느님의 은총으로 관람한 뮤지컬 아가사.
캐스팅은 아가사역의 양소민만 기억남..
(타 배우들은 안면인식장애로 인해 사진과 봤던 실물 일치 불가.. ㅋ )
이 또한 별로 안즐겨하는 김수로 프로젝트.
노래는 좋은데.
뭐랄까. 안무가 좀... 그리고 전반적인 시나리오가 좀.. 아쉽다.
하지만 충분히 볼만한 뮤지컬.
그리고. 제발..
쓸데없이 웃겨야한다는 강박은 좀 버렸으면..
뜬금없이 웃기려 하는 몇몇 대사와 동작들..
난 좀 별로더라.
(근데 김수로 프로젝트의 극들은 좀 공통적이었던듯. )
"아가사 크리스티"를 떼고 본다면,
외려 받아들이기 쉬운 시나리오.
그녀의 이름을 달고 한다면 아무래도 좀 더 탄탄한 시나리오를 기대하기 마련인데..
그에는 조금 못미치는듯.
하긴. 셜록시리즈의 연극/뮤지컬 들도 그렇긴 했지.
"내 안의 괴물"을 생각하게 하는 건 .
만화 "몬스터"가 최고인듯.
자. 이번 주말엔 몬스터나 다시 볼까.. 라고 생각했지만.
그럴 시간이 없을거라는데 만원 건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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