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어제(9/22) 본 연극. 반신.
포스터에 끌렸었고.
그리고 명동예술극장이어서 (사실 묻지마 예매로.. ).. 본 연극. 반신.
원작도 모르는 상태로 가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뒤섞인듯한 연출을 접하고 살짝 멘붕.
그리고 오늘 구글링으로 겨우 접한 원작 하기오 모토의 만화 반신.
단 열 일곱 페이지의 단편만화 반신.
그 만화에.
시공간을 이탈시키고, 현실과 환상을 뒤섞어버렸다.
그래서 더 혼란스러웠던 연극.
의문. 후회. 유혹. 욕망.비밀. 그리고
고독.
육각형의 여섯 꼭지점.
이것과
자신과 자신 아님.
의 두가지가 섞이니
나에겐 어려웠다;;
사실 지금도 다 소화되지 못한 느낌.
어쩌면 그냥 연출가의 장난이었을라나-
팀버튼의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있긴 한데..
단추아즈씨의 경우엔 단추아즈씨 작품을 하도 챙겨보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 노다 히데키 라는 연출가는 잘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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