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 그러니까. 9월 16일 관람한 연극. 도둑맞은 책.
김준원 배우와 변정주 연출의 조합이기에 궁금했던 작품. 도둑맞은 책.
사실 그전에 그들의 조합이었던 "필로우맨"의 영향이 컸다고나.
감히 2013년에 봤던 23편의 작품 중 Top 3에 들어갈 작품이 "필로우맨" 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
2인극에서 김준원-정순원 배우 조합으로 봤는데.. 음..
정배우가 좀 약한 느낌.
외려 김배우가 정배우 역할이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그렇게 되면 김배우 역할엔 좀 더 나이든 배우가 나와야 하겠지만.
"수탉들의 싸움_COCK"에서 봤던 김배우를 생각하면 더 괜찮을듯한 느낌.
미스터리 심리스릴러라 하기엔
반전이나 복선이 너무 뻔하다.
외려.
욕망 혹은 탐욕과 그에 대한 사적인 복수에 대한 이야기.
그 이야기를 따라가며 연출을 즐기는 것이 재미.
조금은 아쉬움이 남던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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