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공연기록2013. 8. 27. 15:22




2013년 내 생일을 자축하기 위해 꽤 오래전에 예매해두었던 티켓. 

이름하여 뮤지컬 시카고. 


연극/뮤지컬 등을 즐기기 전.

영화를 한참 보던 그 때.

2002년에 개봉했던 영화 시카고는.

캐서린 제타 존스와 르네 젤위거와 리처드 기어의 시카고는


내게 너무 완벽했었다.

그들의 벨마와 록시.

그의 빌리 플린. 



그리고.

DVD를 사서

집에 고이 모셔놓고 있다 (한번도 틀어보지 않은건 비밀..) 


그리고 올해

모 싸이트에서 잉여의 시간을 보내던 중.

오!.

시카고가 해!

이건!! 볼 수 밖에 없어!! 


하고. 덜컥. 

아마도 공연보기 두달전엔가.. 끊어놓았... 던. 게다. 



그리고.

역시 최고의 배우.

최정원님. 

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준 오진영님.

초반엔 목이 덜 풀리신(..) 성기윤님.


리처드 기어의 기억이 너무 컸던 탓일까. 



훌륭한 

셀프 생일선물이었다.

서른 일곱번째 생일선물로. 흡족했다. 



다만.

인순이님과 이하늬의 벨마와 록시가

이만큼 훌륭히 밸런스를 맞출 수 있을지는 좀 의문스러운.. 

(인순이님의 아우라가 너무 강하기에..)




자. 

이제.

시간이 나는대로

고이 모셔둔 [시카고] DVD를 다시 봐야겠다.. (언제?) 







시카고 (2003)

Chicago 
8.7
감독
롭 마샬
출연
르네 젤위거, 캐서린 제타 존스, 리처드 기어, 퀸 라티파, 존 C. 라일리
정보
범죄, 뮤지컬 | 미국, 독일 | 113 분 | 200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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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