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2010. 6. 8. 15:21

한동안 쿵떡 거리고 신나게 놀던 트윗이.
요즘은 별로 재미가 없다.
틈나는 대로 전체 타임라인의 글들을 봐도
무언가 말을 걸을 만한 이야기도 없고
내가 할 말도 별로 없다.

제일 만만한건 IT 기사 보면서 씹기인데
요즘은 기사도 마땅한게 없다.

그저. 긋모닝 한번 날리고
소소한 일상 몇가지 .
생각이란걸 안하고 살아서 그런가.

대신 블로그 포스팅이 늘었다.
짧게. 140 자로 생각을 풀어내기 보다. 외치기 보다
찬찬히 풀려가는 생각들을 주저리 주저리 군시렁 거리는 것만 늘은듯.
특별한 주제없이
그저 군시렁 거리는 것만 늘어서인듯 하다.


그저.
생활로 돌아갈 때. 인건가.
아니면 언젠가처럼 변덕질이 또 시작인건가.




'발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붙박이의 중압.  (0) 2010.07.07
Someday  (0) 2010.06.21
점점.  (2) 2010.06.08
울어도 안되는 일  (0) 2010.06.06
견뎌내야 할, 메꿔야 할, 그리고 즐기고 누려야 할 시간들.  (0) 2010.06.05
Posted by Agne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