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프로젝트에는 인턴 사원이 한명 있다.
인턴이라 쓰고 알바라 읽는 뭐 그런 위치.
주로 하는 일은 복사/출력/소모품구매 외 가끔의 문서작성작업.
지금 프로젝트에서 사업관리 담당 PI가 두번 바뀌었다.
즉, 지금의 사람은 5월 1일자로 본 프로젝트에 사업관리 당담이 된 세번째 사람.
전혀 다른 사업팀에 있다가 인사발령으로 갑자기 내려 꽃힌 케이스.
이 사람이 이 인턴 사원의 롤에 대해 꽤 불만이 있는듯 하다.
본시 프로젝트 R&R에서 이 인턴은 "변화관리 담당"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전 포스트에서 썼듯, 현업 총괄PM의 와이프의 친구의 딸 이라는 이유로
세상에서 가장 편한 - 시간만 때우면 돈이 나오는 - 알바자리에 앉아있는데,
현업이 자꾸 그 아가씨의 위치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뭔가 일을 줄것이 없는지 찾는 분위기다.
이에 대한 우리쪽 PM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있는 사람이다 -
라는 말을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뭔가 그런 눈치를 보이는 것은 그런식으로 돈이 나간다는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할수 있겠다.
그런데 .
여기서 좀 황당한 건 그 아가씨의 태도.
"그분은 제가 왜 여기있는지 모르시나봐요-"
생각하기에 따라서 두가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이다.
1. 일개 "잡무담당" 알바로 와있는건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2. 내가 누구와 관계되어 여기들어온지 모르는거냐. 왜저러냐.
후자의 느낌이 커서.
좀 짜증이 난다.
인턴이야기1 은 여기 - http://somedaybe.tistory.com/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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