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6.
카페 소사이어티
우디알렌옹의 영화.
뭔가 나이를 먹어갈수록 우디 옹의 영화가 좋아지는 느낌적 느낌.. 이지만 외려 내가 젊을 때 우디 옹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거나 보지 않았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일견 위대한 개츠비가 떠오르기도 하고 또다른 방향으로는 시스터 캐리가 떠오르는 영화. 비슷한 시기를 다루는 느낌이랄까, 비슷한 캐릭터들이 중첩되는 느낌이랄까.
근데 사실 사람은 다 비슷하니까. 어느시대던, 누구던.
근데 참 이쁘게도 그렸다.
시대도, 사람도, 사랑도.
그냥 "아- 좋다-" 라며 정신놓고 화면과 음악과 인물에 빠져 꿈꾸듯 보고 비몽사몽 일어나게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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