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독서기록2019. 6. 24. 17:13



[ 세상은 아침마다 우리에게 거창한 질문을 던진다. “너는 여기 이렇게 살아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 - page 14
이 구절이 이 책의 전체를 관통한다.

왜때문에 이 책을 사게되었는지는 역시나 기억나지 않는다.
언젠가는 나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

부러운 사람이다.

퓰리처 상이고 뭐고간에
이렇게 아름다운 것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여유와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럴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부럽다.

난 그저 다음과 같은 구절들만 마음에 박힐 뿐이고.
또 읽어보고 싶은 책은 또 늘었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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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