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짜증이 난다.'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05.19 인턴이야기 2
잡설2012. 5. 19. 19:54

지금 프로젝트에는 인턴 사원이 한명 있다.

인턴이라 쓰고 알바라 읽는 뭐 그런 위치. 

주로 하는 일은 복사/출력/소모품구매 외 가끔의 문서작성작업. 


지금 프로젝트에서 사업관리 담당 PI가 두번 바뀌었다. 

즉, 지금의 사람은 5월 1일자로 본 프로젝트에 사업관리 당담이 된 세번째 사람. 

전혀 다른 사업팀에 있다가 인사발령으로 갑자기 내려 꽃힌 케이스. 

이 사람이 이 인턴 사원의 롤에 대해 꽤 불만이 있는듯 하다. 

본시 프로젝트 R&R에서 이 인턴은 "변화관리 담당"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전 포스트에서 썼듯, 현업 총괄PM의 와이프의 친구의 딸 이라는 이유로 

세상에서 가장 편한 - 시간만 때우면 돈이 나오는 - 알바자리에 앉아있는데,

현업이 자꾸 그 아가씨의 위치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뭔가 일을 줄것이 없는지 찾는 분위기다. 


이에 대한 우리쪽 PM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있는 사람이다 - 

라는 말을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뭔가 그런 눈치를 보이는 것은 그런식으로 돈이 나간다는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할수 있겠다. 


그런데 .

여기서 좀 황당한 건 그 아가씨의 태도. 


"그분은 제가 왜 여기있는지 모르시나봐요-"


생각하기에 따라서 두가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이다. 


1. 일개 "잡무담당" 알바로 와있는건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2. 내가 누구와 관계되어 여기들어온지 모르는거냐. 왜저러냐.




후자의 느낌이 커서.

좀 짜증이 난다. 





인턴이야기1 은 여기  - http://somedaybe.tistory.com/282 


'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념여행?  (2) 2012.06.17
do you love me?  (5) 2012.05.21
어플 - 라인카메라에 대한 잡생각  (3) 2012.05.14
남자 1은 전력질주중.  (0) 2012.05.06
투표.  (0) 2012.04.11
Posted by Agne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