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22) 관람한 연극. 위선자 따르뛰프.
오래간만의 예술극장대극장 나들이었고,
꽤나 많은 공연을 봐왔지만 아마도 첫번째였던듯한 '정통 코미디' 장르인듯.
이 공연 역시 별 생각 없이 끊었고
그래서 오늘 다시 이 공연을 봤던 기억을 떠올려가며 소화해본다.
- 이건 뭐 소 되새김질은 아니지만, 매번 이런식이다. ㅋ
몰랐는데, 포스터에도 나와있다시피 "코러스 뮤지컬" 이란다. 아. 그래서 보면서도 뮤지컬 스러운 부분들이 꽤 차용되었다고 느꼈던거구나.
아.
이거. 무려 두시간인데.
재미지다! +ㅁ+
같이 갔던 친구 왈, 내가 무대로 쏟아지는줄 알았다고..
자리가 쵸큼 그런 자리긴 했는데, 뭐 등이 등받이에 닿아서 본적이 없으니.. 풉.
오르공과 따르뛰프의 능청스런 연기들.
다른것보다도 하녀의 역할. 오. 정신없이 몰아치다가도 "내가 언제~" 싶게 능청떠는 하녀들.
그들의 표정연기란 ㅋ
그 두시간 내내 계속 키득키득거리며 봤다.
배우들의 표정을 보느라 정신없었던 ㅋ
아. 그리고 뭔가 굉장히 본격적이고 전문적인것 처럼 보이는 다른이의 후기 발견.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edthsus&logNo=120157143846
--> 이걸 보니 올 초에 서강대 메리홀에서 했더란다. 우앙.
이번 공연기간은 단 일주일 뿐이고 그나마도 오늘이 막공.
하지만 또 올라오지 않겠는가- 라는 기대를 하며.
아쉬워 하며.
제2회 대학로 코미디페스티벌 - 위선자 따르뛰프 
-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기간
- 2012.08.17(금) ~ 2012.08.23(목)
- 가격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5,000원
'탐미 > 공연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 (0) | 2012.09.03 |
---|---|
뮤지컬 [미남이시네요] (0) | 2012.08.24 |
마당극 [황말순일가 이혼대소동] (0) | 2012.08.22 |
연극 [허탕] (0) | 2012.08.17 |
뮤지컬 [라카지] (0) | 2012.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