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보러 지나다니면서
볼만 하겠다.. 고 생각만 하면서 그닥 예매는 못했던 연극.
우연찮게 I모 싸이트의 이벤트 당첨으로
급작스레 금요일에 공연메이트를 섭외하니, 바쁘다고..
토요일 저녁. 혼자서 털레털레 대학로에 가서 관람하고 돌아온 연극 [황구도].
뭐라 표현하기 참 힘들다.
질척이지 않고
신파도 아닌
개 같은 사람(사실 난 이 표현에 대해 참 불만이 많다. 개가 어때서? ), 사람같은 개.
그저 "개"라는 설정이 있을 뿐
그건 우리들의, 나의 이야기.
마지막 장면으로.
그래 되었다.
그래. 된거야.
이제 오늘 막공을 마쳤을 공연.
언제 또 올라오게 될 지 모르겠지만.
참 좋은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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