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공연기록2011. 7. 21. 11:24


네. 무려 사년째 장기공연중이라는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아니, 저 포스터에 나온 날짜는 09년이니까, 더하기 2년 하면 무려 육년차 공연중인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아니 더 되려나요. 03년 초연이래 계속 공연중인 이공연을..
이제사 무려 엊그제 보았습니다.

그나마도 같이 보기로 한 친구가 회사 일이 늦게 끝나서
아슬아슬 공연시작 2분전 도착 ( 무려 공연 표값의 두배에 달하는 택시비를 지불하고 뛰어왔다는 소문이..)
뭐. 제돈이 아니기에 알바아니 (..)

탄탄한 시나리오.
흠잡을데 없는 공연입니다.
재미도, 흡입력도, 배우분들도.

누구와 함께 본다고 해도 무난한.
매끄러운 전개도 좋고.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으면서 잘 풀어냅니다요.

네. 말이 별로 필요없습니다.
보세요.
장기공연 하는 공연들은 다 이유가 있지요.
(가끔.. 잘 모르겠는것들이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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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1. 7. 15. 15:22


네. 요즘 대학로의 모든 소극장을 포슼으로 다 찍어 모두 메이어가 되기라도 할듯이.
공연을 달리기 시작.
어제 본 공연은 [병신 3단 로봇]

무려. 소극장 공연인데 "SF 활극" 이라는 장르의 공연.
그래서 포그맨은 외친다. " 상상하라. 무엇을 상상하던 딱 상상한 그만큼을 보게될 것이다"

창작극. 보기 드믄 장르. 어떻게 표현할지가 궁금해져서 선택했던
그리고 자극적인 제목에 끌려서 선택했던 연극.

네.
무엇을 상상하던. 상상한 그만큼의 비주얼을 느낄 수 있는 연극. 병신3단로봇.
트랜스포머를 상상할 수 있는 상상력의 소유자 .. 일리가 전혀 없는 나로선 있는 그대로의 상상력.. 만으로 관람했었던. 풉.

자잘한 재미들이 있고, 가볍지 않은 내용을 꽤나 편안하게 풀어내는듯 했지만.
호접몽으로 넘어가면서는 좀 뜬금없는 느낌이랄까.
전반적인 분위기와 극 자체가 확 넘어가다 보니 조금 당황스러웠던.

그래서 이 연극의 리뷰를 어떻게 써야 할 지가 조금 고민스러웠었다.
그 급작스런 전개에 당황스러워서;;

하여.. 몇몇 공연 예약 싸이트들을 뒤지며 리뷰들을 봤는데.
거기서 조금 충격적이었던 리뷰.
"아이 둘을 키우는 주부의 리뷰 내용중 일부 : 사실 집에서 살림만 하면서 애들 키우며 세상물정 모르는것 같지만 마음은 항상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깨우쳐 주지 못했었다.."
라니.
뭘 알고 있었고 뭘 깨우쳐줬다는걸까?

상황들은 웃기고
배우들은 온 몸을 던져 액션을 연기한다.
그리고.
"조낸 버티라"고 한다.

보면서 갑자기,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모 광고의 노래가 생각났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정 반대의 두가지 의미로 다가올수 있는 저 가사.
왠지 모르게 이 연극에서도 그런 의미가 느껴지기도 했다.

아직은 덜 다듬어지고
거칠은 느낌의 연극이고, 극단이었지만
앞으로 또 내어놓을 신작들이 기대된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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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1. 7. 13. 13:05


어제 관람하나 연극. [OK. Story].

극단 차이무의 작품은 거의 항상 챙겨보는 편이다.
대학생때 처음 봤던 [비.언.소] 로 시작해서 뒤늦게 보게된 [늙은 도둑 이야기]. 그리고 그 이후로 [썽난마고자], [엄마열전]등을 챙겨봐 왔고, [올모스트 메인]과 [양덕원이야기]는 타이밍이 안맞아 못본.

대학생때. 학교내에 무가지로 배포되던 [대학 내일] 이라던가 등에는 이런저런 기사들 외에
간혹 "선착순 0명"에 한해 공연을 공짜로 보여준다는 광고가 같이 실려있었고,
대학로에서 무려 네시간을 기다려 - 돈없던 학생시절이었으므로 - 그 선착순 안에 들어 봤던 공연이 [비.언.소]의 초연이었다.

그 이후로 극단 차이무라는 이름은 꽤나 머리속 깊이 박혀 있게 되었고,
그 이후로 봤던 차이무의 창작극들은 항상 1% 정도 부족한듯 해도 꽤나 만족스러웠다.

生연극을 한다고 하는 차이무의 신작. OK.Story.

그저 성실하게만 살아온 시계방 주인.
그의 아내와 딸.
청부업자 OK.

웃지 못할 현실을 유머와 코믹을 붙여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언제나처럼 날을 세우고는 있지만 그 날이 아프지 않을 만큼의 유머랄까.
깔깔거리고 보고 나오면서 씁쓸한 표정이 떠오르는 연극.


OK와 시계방 주인이 술에 취해 마지막으로 걸어보겠다며, 장애인 올림픽에 나가겠다며
의자들을 늘어놓고 뛰던 모습이. 그때의 딸과 아내의 독백들이 겹쳐지던 그 장면이.

고단한 삶 안에서 바보같이 살아내는 .
한잔 술에 취해 놀며,
영화 한편에 취해 살아내는
그냥 그런 우리네의 모습같았달까.


분명. 볼 때는 낄낄낄낄 웃으며 볼 수 있는.
보고나오면 조금은 답답한.
그런 블랙 코메디. [OK. Story]




사족하나.
어제 이 공연을 보러 가면서 전철에서 읽었던 책은 "어디 사세요?"
묘하게 매치되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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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1. 6. 28. 11:09


지난 토요일.
태풍과 장마를 뚫고 대학로의 정보소극장에서 관람한 연극.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

사실 작년 여름 대학로의 모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이 연극의 포스터를 봤었고.
포스터와 제목 만으로 왠지 보고싶었던 연극.

우연히 옥x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연 할인권을 모 소셜커머스에서 100원에 판매하였던 것도 있었고
겸사겸사, 무엇을 볼 까 하며 티케팅 싸이트를 뒤지던 중,
오호. 이게 올라왔네? 작년에 못봤으니까 볼까나? 하고 별 생각없이 선택했었고,
구글링 한 기사 제목들은 "기발하고 유쾌한" 이라는 수식어를 이 연극에 붙였기에,
편안히 부담없이 예매하고 관람한 연극이다.

하지만.
당했다.

기발하기는 하지만
유쾌하지만은 않은 연극.
아예 "루시드 폴" 처럼 처음부터 사람을 몰아치는 것도 아닌,
몇가지 복선을 깔아두었다가 그것을 이용한 반전.

선의.
선의를 가장한 일상적인 행동.

무엇이 옳은지는 사실 아무도 모른다.
그냥 현실을 다 그대로 가르쳐 주고 시작하게 하는 것이 맞는지,
부질없는 희망일지언정, 희망을 주는 것이 맞는지.


그냥 우리는 순간 순간 선택을 할 뿐이고.
그 순간의 선택이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키게 될지 모른다.
그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기를 기대할 뿐.


잔인한 희망과
잔인한 현실 중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p.s.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나의 공연메이트에게 미안할 뿐.
      이상하게 내가 고른 연극들은 의도하지 않음에도 해피엔딩이 거의 없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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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1. 6. 21. 17:24


언제나와 같이.
참으로 착한 나의 공연메이트가 예매하여 보여준 연극.
프로젝트 롤오프 직전. 거의 6개월만의 공연관람이었고 바쁜일들이 대충 정리되던 시점에서의 연극.

또한 나는 언제나와 같이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 심지어 공연명도 알지 못하고 - 명동 예술극장에서 관람하게 된 연극.

주말의 명동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고.

명동예술극장 입구의 딱 앉을 만큼의 높이의 입구 턱에는
행인들이 앉아서 쉬지 못하도록
딱 앉을 끄트머리 라인에 물뿌리개로 물을 뿌리고 계시는 분이 계셨던.
그리고 그 건물 앞/옆에서는 담배를피지 말라며, 바로 맞은편의 은행 입구로 사람들을 몰아내시던 분이 계셨던.
그래서 참. 어이가 없었던 그곳 명동예술극장.

무려 30명의 배우진이 출연하고
주방을 세상의 축소판 삼아 메세지를 전하고자 했던 아놀드 웨스커의 작품.

그리 말랑거리지도 않고, 녹녹하지도 않은 연극에서
주방의, 레스토랑의 주인은 "뭘 더 원해? (일자리도, 돈도 주었자나)" 를 외친다.



우리는. 나는. 뭘 더 원하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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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12. 10. 15:31


어제 인xxx의 hot sales ticket 으로 관람한 연극. 닥터 이라부.

전에 다니던 회사의 책장에 있어서 빌려봤던 책.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그리고 면장선거.
꽤나 재미있게 봤었고, 재미만은 아닌 일드를 보는듯한 -교조적인 색채의- 느낌의 책 이었고
얼마 전 공연 메이트인 친구가 이것도 한번 보자고 했었는데
어제 별 생각없이 당일 hot sale ticket 에 떠 있는 것을 보고 충동적으로 예매 및 관람한.

원작의 배경과 유머는 그대로.
조금 생각할 거리가 있는것들은 과감히 쳐내버림으로서
유쾌하게 즐길거리로 집중한 연극. 닥터 이라부.

약간은 미타니코우키의 색(웰컴 미스터 마그도나르도의 색과 같은)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그저 유쾌하고 즐거운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
괜히 욕심을 부렸다가 망치는 것 보다는 적당한 선으로 합의해서 극을 집중시킨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그리고. 원작에서와 같은 미친존재감을 여지없이 표출해주는 간호사 마유미.
그녀의 눈빛연기(친구는 눈화장 연기.. 라고 했다만 ㅋ)도 최강 ㅋ


뭔가 기분을 털어내고 싶을 때.
즐겁게 웃고 나오고 싶을 때 보기 좋은 극.



아... 어제 간만에 공연정보 보다보니 또 보고싶은 공연이 여덟편 ㅠㅠ
문제는 곧 프로젝트 투입으로 평일 공연라이프는 아듀..

언제 다보지.. 킹.
아. 맞다. 나 파산신 영접 직전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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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12. 3. 10:43


역시나 착하고 친절한 나의 공연메이트가 예매해준 뮤지컬. 마법사들.

뭐.
사실.
배우는 연기다! 라고는 하지만.
그리고 뮤지컬이니 노래! 라고 하지만.

뭔가 감정이입이 되지 않아.. 미스캐스팅..
게다가 여주연을 보는데.. 자꾸 O양이 오버랩..
시원하게 노래는 잘 내지르며 불렀지만..
노래내용도..

사실.. 이게 왜 그렇게.. 열렬한 호응을 받아왔는지 잘 모르겠 (..)
영화로도 나왔었다는데 잘 모르겠..

뭐 그런 공연이었다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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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12. 1. 10:28


어제. 언제나와같이. 공연메이트와 함께본 연극. 이형사님 수사법.

크게 욕심내지 않고 재미있게 재미있게가 유일한 욕심인 연극.
뭐. 몇가지 메시지를 주려고 한것도 같지만 거의 눈에 안띄는.

포스터에서의 이미지와는 꽤 차이가 있는, 그저. "코믹 버라이어티 수사쇼" 로 즐겨주면 충분한 연극.


즐겨요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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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11. 29. 14:09


지난 토요일.
역시나 모 여행사(여행박x)의 문화이벤트 당첨!! 빰빠라밤~

올 연말은 밴드 소재의 뮤지컬이 많이 하는듯.
여튼. 전부터 다른데서 소개받아 알고 있었으나.
우연찮게 좋은 기회로 :) 보게 된 공연.

꽤나 흥겹고.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너무 많은 얘기를 담으려고 욕심부린것도 보이고.
하지만 흥겨웠던.
인턴과.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얘기.
회사에 목숨걸고 일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몰랐던 아버지.
single mom.
조그만 연애담.

손발이 오글거릴 내용 조금.

결론이.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명확하지 않았던 마지막.

그래도 충분히 흥겹고.
충분히 배우들의 빛나는 모습이 보였고
그래서 관객들도 즐거웠던 뮤지컬. 6시 퇴근.


많이들 보러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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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11. 19. 11:01


어제 H모 홈쇼핑의 이벤트 당첨으로 인해 관람하게 된 연극. 루시드 드림.
포스터만 봐서는 그다지 땡기는 연극은 아니었기에 스스로 볼 것 같지는 않았던.
당첨이 되었다고 하여, 공연정보 페이지를 보니,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테마로 만들었다고.

Lucid Dream.
자각몽.
꿈을 꾸는 동안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아는 것. 그래서 상황의 통제가 가능하고 어쩌면 그래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네이뇬에게 루시드 드림 을 검색하면, 루시드 드림 카페부터 해서 루시드 드림을 꾸고 싶다는 사람들의 질문들이 나온다.
꿈속에서라도 자신을 신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들.
신이 되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 사람들.
억눌려 있기에 꿈속에서만이라도 신이 되어, 억눌렸던 욕망을 표출하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그것이 현실에서도 허락되는지 알고 싶었던. 살인범과. 그의 변호사.
"난. 내 운명에 살인이 허락되는지 알고 싶었어요" 라던.

"신호등도, 차선도, 아무것도 없는 그저 그런 텅 빈 길에 혼자 서 있다는 느낌"

그 느낌. 무엇인지 나도. 알고 있다.
다만. 내 운명에 허락되는 것이 많지 않다는것. 그것도 알고 있다.
내 안의 다른 나. 내 안의 괴물은. 아직까진 잘 눌려있다.

"기억은 사라지지 않아. 봉인되어 있을 뿐.
 기억의 캐비넷을 열 땐 조심해야해.
 어디엔가 봉인되어 있던 것이 튀어나올 수 있거든."

나의 표현을 빌자면. 머리속의 스위치.
간혹 전기가 통해 스위치가 올라가고. 전류가 흐르는.
하지만. 아직은 끌려가지 않는다.



그러고 보니 요즘 한참 보고 있는 미드는 "덱스터".
그리고 얼마전에 봤던 영화는 "초능력자".
보려고 HDD에 보관중인 영화는 "악마를 보았다".

뭐냐 나 ㅡ_ㅡ;

주말엔.. Monster 만화책이나 다시볼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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