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공연기록2010. 11. 15. 14:27

지난 토요일. 모 여행사 싸이트에서 마일리지 금액으로 신청하여
(다행히) 신청자 수가 당첨자 수와 동일했기에 보게된 연극. 백치 백지.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치]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연극.

구원자 로서의 백치와. 백지. 뮈쉬킨 공작.
모두 처음에는 "백치"라고. Idiot 이라고 멸시하던 그들.
자신들을 구원해달라고 애걸하며. 그를 독점하려고도 하며. 또는 도망치며.
결국은 자신을. 자신의 내면을 보게 하는 백치. 백지. 뮈쉬킨.

컨디션이 아주 안좋은 날이어서 더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그간 봐왔던 말랑말랑 하거나. 편안하게 변주된 또는 창작극이어서 몰입하기 쉬웠던 극들에 비해
조금은 어렵고
조금은 힘들었다.

그리고. 역시. 이런건 원작을 보고 가야한다는..
정극 그대로가 아닌 변주된 것은 특히..


아.. 이번주에는 루시드드림을 보러 가야하는데. (이 또한 모 쇼핑몰에서 당첨;;)
루시드 드림 도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이 원작이라는데;;
오늘 퇴근길엔 <죄와 벌>의 문고판이라도 사다가 봐야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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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11. 9. 10:18


금요일오후.
이런저런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며 또다시 광속으로 이벤트들을 신청하던 중.
어라? 차이무 신작이 나왔네???
엄훠. 이건봐줘야하는데;;; 어랏. 프리뷰 기간이 일요일까지!!
해서. 일요일 저녁공연으로 보게된. "엄마열전".
게다가 프리뷰라 (미안하게도) 매우 저렴히 예매했는데 무려 "김치"까지 받았다.
(김장을 소재로 한 연극이라 아마도 극중에 담근 김치를 예매자 중 몇 에게 추첨하여 나누어 주는듯)

[B언소] 도, [늙은 도둑 이야기] 도, 그리고 가장 최근의 [썽난 마고자] 도 그닥 말랑말랑하지만은 않은 극이었기에.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려나. 궁금했었다.

그리고 . 생각외로. 꽤나 말랑말랑하게. 풀어낸 연극이었다.
다양한 세대의 "엄마"이자 "며느리"로서 살아내는 여자들의 이야기.
조금 가볍다. 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서 또 편안하게 보고 즐길 수도 있는.



작가는 윌 컨(Will Kern)
여기서 작가의 변 한마디.


이 희곡은 한국인 친구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노인들.
그를 통해 그의 '엄마'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그의 어머니를 통해 한국의 역사, 오래고 끈질긴 고통의 역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 역사 속에서 한국 여인들, 그 중에서도 '한국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고통의 역사를 끈질기게 이겨낸, 마치 한국의 호랑이 같은 '한국의 엄마'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그런 관심으로 한국에 머물게 된 지난 1 년 반 동안 한국의 '어머니'들을 인터뷰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특히 '한국의 엄마'는 아마도 아무도 원하지 않는 갈등과 대립과 전쟁으로 치달리는 현대 인간 사회에 제시하는 희망의 빛이고, 전인류적인 생명과 구원의 상징일 것입니다.

많이들 보러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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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11. 4. 17:28



친구가 예매해줘 즐기고 온(이것도 언제봤는지 기억이 가물;; 한달 근방쯤 되었을듯) 소극장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
만화적인 스토리. 창작 뮤지컬로서 꽤나 오래 공연되었고, 평도 좋았다고.

말랑말랑말랑한 코믹순정만화 스러운 각본과.
오진영 배우의 연기가 돋보였던.
잘 팔리게 만들었더라는.


다만 . 안습두가지.

1. 남주연 "장재혁" 역할의 정성운배우님..
    하아. 뮤지컬 배우 맞으신게죠..?
    오진영배우와 너무 차이가 나서 그런거겠죠;;;

2. 공연장 앞의 로비에. 좀더 일찍 내려갈수 있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밖엔 서서 기다릴 공간도 없다구요;; 무려 화장실도 안에 있으면서;;
    안에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못들어가는것도 아니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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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11. 4. 16:53


아무생각없었으나. 어찌어찌 히얀하게도 인연이 닿아 보게된 락뮤지컬 틱틱붐.

왜 그렇게 다들 "서른" 이라는 나이에 집착할까? 왜 그 숫자에 그렇게 예민하게들 구는 것일까.
예전에 그런 책도 있었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 였던가.

그래봐야. 스물셋이나 스물 여덟처럼. 그렇게 지나가는 나이일 뿐인데.
왜 그렇게들 의미를 두려고 하고.
왜 그렇게들 그 나이엔 뭔가를 이루어놓아야 한다는 강박에들 시달리는 것일까.

서른이라는 나이가 되면. 개인의 인생의 종말이라도 온다고 생각하는걸까.
서른이 되면 그전과 달리 살아야만 한다고. 어른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고싶은 것이 아닌 해야하는 것을 하며 살아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그렇다고 해서 또 그렇게 전환하지도 않으면서들.

틱틱붐.
조나단 라슨의 유작 뮤지컬이라는.
뭐 그런것 하나 모르고 갔지만.

일단. 변주가 필요하다.
그시대. 그 장소의 그 뮤지컬을 그냥 우리네 무대에 얹어봐야.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또래의 관객들도 몰입하긴 힘들다.

노래? 좋다. 연기도 좋다. 다만. 같이 본 동행인이 공연 내내 상모를 돌려서 신경에 거슬렸을뿐.


특정한 나이. 숫자가 중요한건 아니다.
그저. 이 타이밍에서는 한 트윗친구가 예전에 트윗했던 말로 정리하는게 좋겠다.


길을 만들어 가는 사람, 좇아가는 사람.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적어도 넌 길이 없지는 않으니까..

- @moo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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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11. 4. 16:32

홈쇼핑님의 은총으로. 초대받아 가게되었던 브로드웨이 42번가.
이것도 본지가 어언 한달이;;;

샤롯데 시어터에서 봤으나. 그 버전의 포스터는 구글님이 주시지않는지라.
캐스팅은 위에서 세번쨰 캐스팅.
홈쇼핑님은 자애롭게도. 무려 10만원짜리 좌석을 배정해주셨다. 조금 우측으로 치우친 자리였으나,
샤롯데시어터가 설계가 잘 되었는지 공연을 보는데는 전혀 무리없을정도.

화려한 무대. 화려한 탭댄스.
"비싼공연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하지만. 왠지 뮤지컬 "그리스"를 봤을 때와 비슷한 느낌.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공연은. 열정이 적게 느껴진다.
그또한 절제하는 것이 큰 공연의 미덕이라던가 그렇게 하는게 맞다던가 하는 것은 잘 모르겠다.

내가 공연을 보러 다니는 이유.
나를 잊고 몰입하기 위해서. 그 시간동안 즐겁기 위해서 인것도 있고,
열정으로 빛을 발하는 그들. 그들의 열정을 보는것이 즐겁고 또 그들이 부럽기 때문에.
그들의 빛을 바라보는 것이 좋아서. (그들의 빛으로 내가 달처럼이라도 빛이 날거라고 생각하는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리스]에서는 시스템에 지친 느낌을. 이번 [브로드웨이 42번가] 는 그냥 매끈하기만 한.
시스템에 의한 뮤지컬을 본 느낌이랄까.

그래도.
그들의 탭댄스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는 있다고 생각되는 공연.


별넷을 주기엔 너무 비싸고 내가 공연을 고르는 메인 목적에서 많이 벗어나니 셋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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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11. 4. 16:15


무려 관람한지 한달이 넘어가는. 뒤늦은 후기.

친구의 생일을 핑계로 끊어서. 내가 더 잘 즐겼던.

네. 그때. "웃기러" 와주셨습니다.
정말 아무생각없이 즐기기만 하면 되는.
박영규 옹의 열연과. "웃기기 위해 작정하고 만든" 시나리오.

[인생 뭐있나요. 웃어봐요~] 로 정리되는. 그렇게 해주려고 만든 뮤지컬. 스팸어랏.
올해 봤던 모든 공연 중 가장 즐겁고 즐겁게 그저 그렇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준 뮤지컬!
캐스팅에 따라 꽤나 달라질 것 같아, 박영규님의 캐스팅으로 관람 이후에 다른 캐스팅으로 보고싶어진.
하지만. 결국 정성화님의 캐스팅은 이제 없..

웃음이 필요하신분.
마음이 힘든분들.

가서. 그저 웃다 돌아오시길.
올해 최강의 뮤지컬.
조금 비싸긴 해도. 보고나와선 결코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 겁니다.

별다섯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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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9. 25. 21:03


추석 연휴 전. 9월 17일에 관람한 작품. 경남 창녕군 길곡면.

이땅의 워킹푸어의 이야기랄까.
요즘 워킹푸어. 하우스푸어 에 대한 담론이 여기저기서 들렸었다.
일을 계속 하지만. 그 고리를 끊어낼 수 없는 사람들.
내 친구 한명 처럼.

이 극에서 두 부부는 아이를 낳으려면. 한달에 육만 육천원으로 아이 분유값.귀저기값. 그외의 경조사 등등을 모두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남편은 낳지 말자 하고. 아내는 그럼에도 낳고자 한다.

소소한 작은 일상에 만족하며 살던 그 부부.
임신이 하나의 문제가 되는 상황.
정면으로, 정색하며 문제를 던지지 않기에 그나마 앉아서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의 감정소모가 굉장한 작품이었다.
그래서. 연장공연을 하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아픈 연극이었다.





뱀꼬리.
하우스 푸어에 대한 담론 하나 : http://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974
워킹 푸어에 대한 보고서 하나 : http://sisun.tistory.com/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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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9. 15. 10:49


무려 어제 관람했던 뮤지컬 톡식 히어로.
캐스팅은 라이언/홍지민/최우리/임기홍/김동현 배우의 캐스팅.

사실 예매한건.. 모 싸이트에서 50% 할인이 가능한 기회를 제공해서..
이달에 안그래도 공연 크리로 파산직전이지만, 이런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자동으로 손이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결재"버튼을 누르는..
(이렇게 이달엔 공연이 여덟편이 될 예정이다 =)

사실 난 라이언이 누군지 모르겠다....
캐스팅도 안보고 예약했었다.

근데.
가장 나를 즐겁게 해준 배우는 홍지민 배우.
그리고 임기홍/김동현 배우.

능청맞은 그들의 연기와 척척 맞는 호흡.
가히 환상적이다 ㅋㅋㅋ

그저 그렇고 그런 히어로 물도 아니고
그저 그렇고 그런 연애물도 아니며
정말 "골때리는" 뮤지컬.

월말에는 또하나의 "골때리는 뮤지컬 스팸어랏"이 나를 기다리니
이 어찌 아니 즐거운 구월인지 쿄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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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9. 13. 17:00


지난 목요일.
퇴근하고 헐레벌떡 뛰어간 국립극장.

그곳에서 만난 두번째 체홉의 희곡이자
세번째 체홉의 연극.

쟈쟈바냐만 두번 보고 마지막으로 본 숲귀신.

쟈쟈 바냐와는 또 다르게. "산사람은 웃기게도 또 살아간다"는.
같으면서도 다른 연극 숲귀신.

왜. 숲귀신은 공연에 참패하고 쟈쟈바냐는 성공했는지. 난 알것도 같았다.

쟈쟈 바냐를 보면서는. "그래. 다 그런거지" 라는 자세였다면.
숲귀신은. 보면서 왠지모르게 눈물이 나려 했다.
이창동 감독의 "시" 보다는 덜 불편했지만.
그래서 또 어느정도. 그래. 그렇지. 라고 인정할 수 있었지만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슬픔 같은것이 있는 연극.

쟈쟈 바냐는 그저 시니컬함으로 넘겨버릴수도 있지만
이건 넘겨버릴수 없는 그런 부분이 있다.
그래서. 그랬을거다.

국내 초연이기에 원작 그대로를 살리려고 했다는 숲귀신.

한가지 안습은 옐레나 역이 권민중이 나왔다는것.
뭐. 쟈쟈바냐에서처럼 비중이 좀 더 작았다면 덜 무리가 되었겠지만.
아름다운 옐레나의 이미지에는 맞지만.
다른 배역들에 비해 조금 약했다.


그래도. 권민중. 아름답더라.
"아름다운 옐레나"에 걸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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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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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공연버닝버닝모드.
어제 관람한 연극은 극단 차.이.무 의 "썽난 마고자'.
이번달 예매한 공연만 일곱편.. 그중 이것이 네번째 연극.

말랑말랑하지 않을 내용을 매끈매끈하게 잘 버무렸고
결코 가볍지 않지만 충분히 웃고 즐길 수 있을 만큼 구성하였고 또한 결코 그렇게 불편하거나 어렵지도 않았던.

신나게 깔깔 거리면서 보면서도 생각하게 해주고
신선한 형식(마당극형식과 액자식 구성 등)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딱 알맞는 만큼의 현실반영.

이래서 차이무의 생연극은 초연때 보아야하나 싶기도 했다.
(비언소도 초연때는 매우 좋았지만 올해 다시한 비언소는 좀 별로..)


못봤다면 몰랐겠지만. 그래도 굳이 말하자만 못보았으면 매우 아쉬웠을 연극.

시간되시는 분들은 꼭들 보시길.




아. 이미지 검색하다 나온 오마이뉴스의 리뷰 기사도 괜히 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41764&PAGE_CD=&BLCK_NO=&CMPT_CD=A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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