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영화기록2010. 11. 4. 16:02


무려 정우성님이 나오시는 영화. 검우강호.

사실. 정우성님의 연기는.. 미안하다. 내가 당신을 매우 좋아하지만. 아직 당신은 배우가 아니다.
하지만 외모만으로도. 어디에 두어도 그림이 되어주시는 당신. "잘생겼다"의 전형.
그래서. 멜러는 전혀 안보지만 (비록 시사회였지만) 내머릿속 지우개도 봤었고.
그래서 검우강호를 봤다.

약열흘전쯤. 아니 어쩌면 더 전에.
주말에 오라방이 보고와서 "볼만하다"는 한마디와 정우성님이 나오시기에 고른 영화.
원제는 "검우" 라고.

라마의 시신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가.
어찌나 이렇게까지 담백할수 있는가 ㅋㅋ
푸훗푸훗.

정우성의 출연분량이 턱없이 작았지만. 어쩌겠는가. 안그래도 약한 연기. 중국어로 하려면 ㅋ

담백하고 명백하고 너무나 인간적인 그 목표.
그리고 칼의 춤.

마지막에 낄낄 거리면서 나오기에 아주 적합한 영화.
다만. 정우성님의 출연분량은 매우 미약하니. 팬심으로 보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점 이해하시라며..


검우강호
감독 오우삼,수 차오핑 (2010 / 중국,홍콩,대만)
출연 정우성,양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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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영화기록2010. 11. 4. 14:31


어제 저녁(2010/11/03)에 관람한 영화.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의 영화들은 항상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계속 기대하게 되는 부분이 있어서
챙겨보고. 보고나서 또 DVD를 사기도 하고(아라한 이라던가 짝패 라던가) 하는 편이었고,
게다가 류승범과 황정민이 주연이라니. 어찌 아니 볼소냐. 하고 봤던.

부당거래에 대한 느낌 .

>> 류승완 감독이 비뚤어졌어요. << 로 압축된다. 

    비뚤어지다가.. 유머를. 잊어버리고 무거움에 약간 매몰되었다고나 할까. 어두움에 매몰되었다고나 할까.
    사실 지금의 현실들이란. 비뚤어지기 참 좋은 현실들이다.
    그래서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아예 올리버스톤감독처럼 비뚤어졌으면 싶다.
    (난 아직도 올리버스톤 감독이 각본을 쓴 "올리버스톤의 킬러"를 잊지 못한다)
    아니면 전작들 처럼. 그리고 약간은 팀버튼처럼. 영화를 갖고 놀아주었으면 싶다.
    영화일 뿐 이라고 치부해 버릴 수 없기에. 그래서 더 불편했겠지만.
    잘 갖고 놀아줬으면 싶었으나.. 결론은 너무 무겁기만 하다. 이다. 
    하지만 잘 짜여진 각본. 좋은 배우로 잘 찍은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 류승범의 "비열한 연기" 는 절정이다 << 

     나날이 발전하는 류승범의 연기를 보는것은 즐거움이다.
     다만. 캐릭터가 너무 한쪽으로만 가는것일까. 하는 것은 좀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에도 제대로 된 악역 전문배우 한명쯤. 그게 류승범이라면. 그것또한 좋지 않은가?
     다크나이트에서의 히스레져 만큼. 그 이상을 기대한다.

>> 그리고 황정민 << 

     이분의 연기에 대해서는 말을 하는것 자체가 사족일 뿐이다.
     다만. 난 이 캐릭터가 좀 마음에 안들었다.
     뭔가. 이 영화에서 그래도 한명쯤 덜 비열하고 어쩔수 없었다는 핑계를 대주고 싶은 캐릭터를 만들다 보니
     황정민의 캐릭터가 만들어진 것 같은 약간의 어정쩡함.
     그의 변화의 이유는 약하고. 어찌보면 정말 변한것인건지 원래 그런 캐릭터였는지도 알 수 없다. 
    
>> 그리고. 보고나서 << 

     영화같은 영화가 보고싶어졌다.
     개떡같은 현실들따위. 현실에서 충분히 보고있지 않은가? 충분히 알고 있지 않은가?
     설마 모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건가?
     "이건 영화야. 알지?" 라고 말걸어주는 영화나. 또는. 
     [우리들의 찌질함]을 "다 그렇자나?" 라고 말걸어주는 홍상수 식의 영화가
     (어쩌면 홍상수 감독이 많이 착해졌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런 영화들이 보고싶어졌다.
     그래서. 다음 영화는 [옥희의 영화] 나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을 볼 생각이지만.
     무려 주말 아침 10시 [초능력자] 시사회 당첨 ㅡ_ㅡ
     영화같은 영화가 아닌, 무협지같은 영화를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부당거래
감독 류승완 (2010 / 한국)
출연 황정민,류승범,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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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9. 25. 21:03


추석 연휴 전. 9월 17일에 관람한 작품. 경남 창녕군 길곡면.

이땅의 워킹푸어의 이야기랄까.
요즘 워킹푸어. 하우스푸어 에 대한 담론이 여기저기서 들렸었다.
일을 계속 하지만. 그 고리를 끊어낼 수 없는 사람들.
내 친구 한명 처럼.

이 극에서 두 부부는 아이를 낳으려면. 한달에 육만 육천원으로 아이 분유값.귀저기값. 그외의 경조사 등등을 모두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남편은 낳지 말자 하고. 아내는 그럼에도 낳고자 한다.

소소한 작은 일상에 만족하며 살던 그 부부.
임신이 하나의 문제가 되는 상황.
정면으로, 정색하며 문제를 던지지 않기에 그나마 앉아서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의 감정소모가 굉장한 작품이었다.
그래서. 연장공연을 하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아픈 연극이었다.





뱀꼬리.
하우스 푸어에 대한 담론 하나 : http://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974
워킹 푸어에 대한 보고서 하나 : http://sisun.tistory.com/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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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9. 15. 10:49


무려 어제 관람했던 뮤지컬 톡식 히어로.
캐스팅은 라이언/홍지민/최우리/임기홍/김동현 배우의 캐스팅.

사실 예매한건.. 모 싸이트에서 50% 할인이 가능한 기회를 제공해서..
이달에 안그래도 공연 크리로 파산직전이지만, 이런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자동으로 손이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결재"버튼을 누르는..
(이렇게 이달엔 공연이 여덟편이 될 예정이다 =)

사실 난 라이언이 누군지 모르겠다....
캐스팅도 안보고 예약했었다.

근데.
가장 나를 즐겁게 해준 배우는 홍지민 배우.
그리고 임기홍/김동현 배우.

능청맞은 그들의 연기와 척척 맞는 호흡.
가히 환상적이다 ㅋㅋㅋ

그저 그렇고 그런 히어로 물도 아니고
그저 그렇고 그런 연애물도 아니며
정말 "골때리는" 뮤지컬.

월말에는 또하나의 "골때리는 뮤지컬 스팸어랏"이 나를 기다리니
이 어찌 아니 즐거운 구월인지 쿄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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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영화기록2010. 9. 13. 17:27


장진 감독의 영화이기 때문에.
꼭 챙겨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영화가.
어제 낮에 별 생각없이 나갔다가 표가 있기에 긴급 예매.

퀴즈왕을 보러갔는데. 퀴즈왕 예고편을 틀어주더라. 16일 대 개봉이라고 하면서 ㅋㅋㅋㅋㅋ


재미있게 잘 웃고 봤고.
장감독 특유의 수다가 만발했고
근데 뭔가.
약간 어수선한 느낌.
알수없는 약간의 감동코드버무리기.

그래도. 두시간 즐기기엔 무리없이 즐거운. 그것은 장진영화의 힘이지 싶다.

퀴즈왕
감독 장진 (2010 / 한국)
출연 김수로,한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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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영화기록2010. 9. 13. 17:03

언제나처럼.
신청만 하면 당첨시켜주시는 H카드사의 레드카펫 시사회로 본 무적자.
무려 일곱시 오십분 영등포 CGV라는 ㄷㄷㄷ 스케줄.
여섯시 땡하고 눈썹을 휘날리며 뛰어가
표를 찾고. 샌드위치 하나를 마셔버리고. 동행을 만나 보러간.


많은 평이 필요없다.

난 그날. 영화가 끝나자 마자 나오면서 동행에게

"미안해. 고생했다"

고 했다.



끝.

무적자
감독 송해성 (2010 / 홍콩,한국,일본)
출연 주진모,송승헌,김강우,조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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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9. 13. 17:00


지난 목요일.
퇴근하고 헐레벌떡 뛰어간 국립극장.

그곳에서 만난 두번째 체홉의 희곡이자
세번째 체홉의 연극.

쟈쟈바냐만 두번 보고 마지막으로 본 숲귀신.

쟈쟈 바냐와는 또 다르게. "산사람은 웃기게도 또 살아간다"는.
같으면서도 다른 연극 숲귀신.

왜. 숲귀신은 공연에 참패하고 쟈쟈바냐는 성공했는지. 난 알것도 같았다.

쟈쟈 바냐를 보면서는. "그래. 다 그런거지" 라는 자세였다면.
숲귀신은. 보면서 왠지모르게 눈물이 나려 했다.
이창동 감독의 "시" 보다는 덜 불편했지만.
그래서 또 어느정도. 그래. 그렇지. 라고 인정할 수 있었지만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슬픔 같은것이 있는 연극.

쟈쟈 바냐는 그저 시니컬함으로 넘겨버릴수도 있지만
이건 넘겨버릴수 없는 그런 부분이 있다.
그래서. 그랬을거다.

국내 초연이기에 원작 그대로를 살리려고 했다는 숲귀신.

한가지 안습은 옐레나 역이 권민중이 나왔다는것.
뭐. 쟈쟈바냐에서처럼 비중이 좀 더 작았다면 덜 무리가 되었겠지만.
아름다운 옐레나의 이미지에는 맞지만.
다른 배역들에 비해 조금 약했다.


그래도. 권민중. 아름답더라.
"아름다운 옐레나"에 걸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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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9. 8. 16:26


요즘은 공연버닝버닝모드.
어제 관람한 연극은 극단 차.이.무 의 "썽난 마고자'.
이번달 예매한 공연만 일곱편.. 그중 이것이 네번째 연극.

말랑말랑하지 않을 내용을 매끈매끈하게 잘 버무렸고
결코 가볍지 않지만 충분히 웃고 즐길 수 있을 만큼 구성하였고 또한 결코 그렇게 불편하거나 어렵지도 않았던.

신나게 깔깔 거리면서 보면서도 생각하게 해주고
신선한 형식(마당극형식과 액자식 구성 등)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딱 알맞는 만큼의 현실반영.

이래서 차이무의 생연극은 초연때 보아야하나 싶기도 했다.
(비언소도 초연때는 매우 좋았지만 올해 다시한 비언소는 좀 별로..)


못봤다면 몰랐겠지만. 그래도 굳이 말하자만 못보았으면 매우 아쉬웠을 연극.

시간되시는 분들은 꼭들 보시길.




아. 이미지 검색하다 나온 오마이뉴스의 리뷰 기사도 괜히 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41764&PAGE_CD=&BLCK_NO=&CMPT_CD=A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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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9. 6. 15:23


무려 어제 관람한. 연극 베리베리 임포턴트 펄슨.

내가 연극을 고르는 매우 편협한 기준 중 하나. 극단. - 차이무와 이다 의 공연은 일단 보려고 하는편.

그저 제목에. 그리고 "이다"의 작품이라는것에 끌렸고.
더구나 나처럼 비뚤어진 인간에겐 블랙코메디라는 장르는 끌릴수밖에 없어...
지난주 금요일인지 목요일인지에 충동적으로 일단 예매해버린 공연.

보고 나오면서 창작극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해외 원작이 있었던. 변주가 꽤 잘된 케이스랄까.

지극히 직설적이고.
"나와 내 가족의 안위를 위해서는 누구의 등뒤에라도 칼을 꽂을 수 있는" 나라는 인간을 투영하고
그렇게 변해오고 변하는 과정을 한시간반 이라는 짧은 시간속에서 충분히 보여주고 있고
그렇게 또 나를 보게되고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보게 한 연극.

오나래역과 강한철역.
둘 다는 결국 나의 모습. 우리의 모습.
그래서 그저 깔깔거리고 웃을수만은 없는

조금은 불편한. 하지만 시원한 연극. 
[하얀거탑]의 장준혁에 이입되고 공감했던 나 자신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 연극이랄까.


꽤 뛰어난 시나리오. 그리고 연출.
칼들이 부딛혀 불꽃을 튀기듯 세 배우의 말들이. 연기가. 상황이. 그들의 변화가
보는 내내 화려한 칼싸움을 보는 느낌이었다.





아. 이런 중언부언 주절주절 감상평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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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
탐미/공연기록2010. 9. 6. 15:08



간만의 말랑말랑한 공연. "트라이앵글".

역시나 연극열전 공연이기 때문에 유료회원인 공연메이트 친구가 끊고
난 역시나 아무런 공연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관람을(.. )

팝 뮤지컬이라는 생소한 분야. (맘마미아도 아직 안본 무지랭이에겐..)
익숙한 멜로디와. 좋은 노래들로 버무려진 적절히 괜찮은 뮤지컬이었고
적절히 말랑말랑 했지만.

사실 각본 자체는 그닥 마음에 안드는것이.
1. 일본원작들의 대표적인 병폐인 "교조적"인 냄새들.
   - 이건 일드만 봐도 알 수 있다. 뭔가 교훈을 주고 싶어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잘 된다" 뭐 그런 것들.
2. 너무나도 긍정 아니 낙천적인 결말. 이런게 불편하고 공감하지 못하는건 아마도 내가 비뚤어진 인간이기 때문일지도. 

개인적인 생각으론..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보고 좋아라 할 이십대정도의. 간혹 삼십대 초반의 
뭔가 불확실한 미래(진로에 대한 고민이라던가)에 대해 희망을 얻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뮤지컬이랄까. 

삼십대 중반의 중년에겐.. "네. 열심히 꿈꾸세요. 부럽네요" 정도 뿐. 
(굳이 덧붙이자면  "풋. 현실성이 전혀 없자나. 꿈을 꿔라 꿈을꿔.." 라고 말해주고 싶.. 쿨럭)

그래도. 세 배우의 노래도. 연기도.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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