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먹일기2019. 7. 15. 01:46

오래된 친구들과 들렸습니다.
아.. 저 술들만 봐도 행복하네요.
아직 위스키는 잘 모릅니다.
물론 전통주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제 입엔 다양성 측면이던 뭐던
위스키보단 국내 증류주와 약주.
약주보단 단맛이 약한 증류주.

손님이 적어서,
예약없이 갔어도 자리잡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어서.
슬펐습니다ㅠㅠ

평소에 참xx이라던가 처음xx 만 드시면서
와인이나 위스키만 좋아하시는 분들.. 미워요.
안먹어보니 모른거자나요..

더 사랑스러운 우리술들이 얼마나 많은데...

여튼 주류 리스트는 너무나 사랑스러웠고

다만.
단 하나 아쉬운 점은,
적당히 마리아주 된 안주가 있었다면 어떨까...
물론 육포와 김부각도 스타터로 좋지만,
좀 더 주류 리스트에 더 잘 어울리는
간단한 한식 안주가 있다면.. 이라는 아쉬움? 기대? 가 있습니다


사랑스런 술을발견했는데..
힘들게 참고 나왔습니다.

아직도 아른아른하네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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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