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2010. 7. 7. 00:45

에서 벗어나는 공간.
여행.

그리고 여행의 또다른 미덕은.
온전히 나만의 속도로. 걷고 시간을 흘려보낼 수 있다는것.

한때 트윗을 일종의 그런 공간으로 쓰기도 했지만.
거기서도 어느새 붙박이가 되어버린 느낌.


이제. 여행이 끝나간다.

고요함으로부터 다시 소음들 속으로 돌아가야하고
나만의 속도와 시간에서 벗어나 이런저런 시간과 속도에 함께 가도록 조절해야하게 되며
붙박이의 공간으로.

자.
힘내자.


지치면.
또 떠나오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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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ne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