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영화기록'에 해당되는 글 63건

  1. 2010.11.04 영화 [부당거래]
  2. 2010.09.13 영화 [퀴즈왕]
  3. 2010.09.13 영화 [무적자]
  4. 2010.09.03 영화 [아저씨] 2
  5. 2010.08.08 영화 [Toy Story 3]
  6. 2010.06.03 영화 [방자전]
  7. 2010.06.03 영화 [도쿄 택시]
  8. 2010.05.30 영화 [대부]
  9. 2010.05.30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10. 2010.05.28 영화 [하하하]
탐미/영화기록2010. 11. 4. 14:31


어제 저녁(2010/11/03)에 관람한 영화.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의 영화들은 항상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계속 기대하게 되는 부분이 있어서
챙겨보고. 보고나서 또 DVD를 사기도 하고(아라한 이라던가 짝패 라던가) 하는 편이었고,
게다가 류승범과 황정민이 주연이라니. 어찌 아니 볼소냐. 하고 봤던.

부당거래에 대한 느낌 .

>> 류승완 감독이 비뚤어졌어요. << 로 압축된다. 

    비뚤어지다가.. 유머를. 잊어버리고 무거움에 약간 매몰되었다고나 할까. 어두움에 매몰되었다고나 할까.
    사실 지금의 현실들이란. 비뚤어지기 참 좋은 현실들이다.
    그래서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아예 올리버스톤감독처럼 비뚤어졌으면 싶다.
    (난 아직도 올리버스톤 감독이 각본을 쓴 "올리버스톤의 킬러"를 잊지 못한다)
    아니면 전작들 처럼. 그리고 약간은 팀버튼처럼. 영화를 갖고 놀아주었으면 싶다.
    영화일 뿐 이라고 치부해 버릴 수 없기에. 그래서 더 불편했겠지만.
    잘 갖고 놀아줬으면 싶었으나.. 결론은 너무 무겁기만 하다. 이다. 
    하지만 잘 짜여진 각본. 좋은 배우로 잘 찍은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 류승범의 "비열한 연기" 는 절정이다 << 

     나날이 발전하는 류승범의 연기를 보는것은 즐거움이다.
     다만. 캐릭터가 너무 한쪽으로만 가는것일까. 하는 것은 좀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에도 제대로 된 악역 전문배우 한명쯤. 그게 류승범이라면. 그것또한 좋지 않은가?
     다크나이트에서의 히스레져 만큼. 그 이상을 기대한다.

>> 그리고 황정민 << 

     이분의 연기에 대해서는 말을 하는것 자체가 사족일 뿐이다.
     다만. 난 이 캐릭터가 좀 마음에 안들었다.
     뭔가. 이 영화에서 그래도 한명쯤 덜 비열하고 어쩔수 없었다는 핑계를 대주고 싶은 캐릭터를 만들다 보니
     황정민의 캐릭터가 만들어진 것 같은 약간의 어정쩡함.
     그의 변화의 이유는 약하고. 어찌보면 정말 변한것인건지 원래 그런 캐릭터였는지도 알 수 없다. 
    
>> 그리고. 보고나서 << 

     영화같은 영화가 보고싶어졌다.
     개떡같은 현실들따위. 현실에서 충분히 보고있지 않은가? 충분히 알고 있지 않은가?
     설마 모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건가?
     "이건 영화야. 알지?" 라고 말걸어주는 영화나. 또는. 
     [우리들의 찌질함]을 "다 그렇자나?" 라고 말걸어주는 홍상수 식의 영화가
     (어쩌면 홍상수 감독이 많이 착해졌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런 영화들이 보고싶어졌다.
     그래서. 다음 영화는 [옥희의 영화] 나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을 볼 생각이지만.
     무려 주말 아침 10시 [초능력자] 시사회 당첨 ㅡ_ㅡ
     영화같은 영화가 아닌, 무협지같은 영화를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부당거래
감독 류승완 (2010 / 한국)
출연 황정민,류승범,유해진
상세보기

'탐미 > 영화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방가방가]  (0) 2010.11.04
영화 [검우강호]  (0) 2010.11.04
영화 [퀴즈왕]  (0) 2010.09.13
영화 [무적자]  (0) 2010.09.13
영화 [아저씨]  (2) 2010.09.03
Posted by AgnesKim
탐미/영화기록2010. 9. 13. 17:27


장진 감독의 영화이기 때문에.
꼭 챙겨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영화가.
어제 낮에 별 생각없이 나갔다가 표가 있기에 긴급 예매.

퀴즈왕을 보러갔는데. 퀴즈왕 예고편을 틀어주더라. 16일 대 개봉이라고 하면서 ㅋㅋㅋㅋㅋ


재미있게 잘 웃고 봤고.
장감독 특유의 수다가 만발했고
근데 뭔가.
약간 어수선한 느낌.
알수없는 약간의 감동코드버무리기.

그래도. 두시간 즐기기엔 무리없이 즐거운. 그것은 장진영화의 힘이지 싶다.

퀴즈왕
감독 장진 (2010 / 한국)
출연 김수로,한재석
상세보기


'탐미 > 영화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검우강호]  (0) 2010.11.04
영화 [부당거래]  (0) 2010.11.04
영화 [무적자]  (0) 2010.09.13
영화 [아저씨]  (2) 2010.09.03
영화 [Toy Story 3]  (0) 2010.08.08
Posted by AgnesKim
탐미/영화기록2010. 9. 13. 17:03

언제나처럼.
신청만 하면 당첨시켜주시는 H카드사의 레드카펫 시사회로 본 무적자.
무려 일곱시 오십분 영등포 CGV라는 ㄷㄷㄷ 스케줄.
여섯시 땡하고 눈썹을 휘날리며 뛰어가
표를 찾고. 샌드위치 하나를 마셔버리고. 동행을 만나 보러간.


많은 평이 필요없다.

난 그날. 영화가 끝나자 마자 나오면서 동행에게

"미안해. 고생했다"

고 했다.



끝.

무적자
감독 송해성 (2010 / 홍콩,한국,일본)
출연 주진모,송승헌,김강우,조한선
상세보기

'탐미 > 영화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부당거래]  (0) 2010.11.04
영화 [퀴즈왕]  (0) 2010.09.13
영화 [아저씨]  (2) 2010.09.03
영화 [Toy Story 3]  (0) 2010.08.08
영화 [방자전]  (0) 2010.06.03
Posted by AgnesKim
탐미/영화기록2010. 9. 3. 13:13


어제 우연히.
02년부터 알고 지냈지만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친구를 만나서 이 영화를 봤다.

아예 포스터에 대놓고 써놨었구나.
"원빈의 감성액션"이라고 ㅋ

줄거리는 한국판 레옹.
액션신은 바람의 검신.
다만.
원빈이.. 별루얏. =_=

아직. 원빈은 너무 어리다.
장동건 정도가 나와줬다면 모를까.
게다가.


이런 장면이라니.
나르시즘의 극치.

머리자르는 원빈을 보며.. "푸훗" 해버렸..

사실 이 영화가 왜 그렇게 난리고.
왜들 그렇게 원빈이 멋지다고 하는지 난 잘 모르겠다.

이 영화에서 단 하나 마음에 들었던 건 마지막 액션신.
마치 FSS를 연상시키던.


그냥 난 . "악마를 보았다" 나 봐야겠다.. ㅋㅋ




아저씨
감독 이정범 (2010 / 한국)
출연 원빈,김새론
상세보기

'탐미 > 영화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퀴즈왕]  (0) 2010.09.13
영화 [무적자]  (0) 2010.09.13
영화 [Toy Story 3]  (0) 2010.08.08
영화 [방자전]  (0) 2010.06.03
영화 [도쿄 택시]  (0) 2010.06.03
Posted by AgnesKim
탐미/영화기록2010. 8. 8. 02:22


오늘 저녁에 보고 들어온 영화. Toy Story 3.

사실. 난 toy story 시리즈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오늘 저녁 뭔가 하고 싶었고. 인셉션이나 이끼는 땡기지 않았을 뿐이고. Toy Story3는 개봉한지 얼마 안된데다가,
애니메이션을 유독 좋아라 하는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고르게 되었달까. 무비 꼴라쥬도 그닥 땡기는 영화가 없었고..

한여름 시즌은. 영화도, 여행도, 어떤것들도 다 그닥 맘에 드는 것들이 없는 시즌이다.
친구녀석이 오늘 배신만 안때렸어도 .. 아님 미리 언질만 줬어도 공연을 끊어놨을 터인데.
공연이던 연극이던 예매를 안해놓으면 안가게 되는 귀차니즘이 문제일뿐.

여튼. 보게된 Toy Story 3.

본편 전에 Day & Night 라는 단편이 매우 인상깊었고.
그 단편 덕에 13000원이 아깝지 않았다.
그리고.

Toy Story 3에 대한 감상은. 영화를 보고 나와서 올렸던 트윗 . 딱 그만큼.


[장난감이야기3] 장난감들도 자라난다. 근데 난 언제나 자라날 수 있을까. 앤디처럼 마지막으로 걸지게 놀아줬으니 이젠 떠나가야 할 때.



나의 지금 시기가 그런 시기인것도 있지만.
딱 그만큼의 생각이 들었다.






토이 스토리 3
감독 리 언크리치 (2010 / 미국)
출연 톰 행크스,팀 앨런,조앤 쿠삭,김승준,박일
상세보기


'탐미 > 영화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무적자]  (0) 2010.09.13
영화 [아저씨]  (2) 2010.09.03
영화 [방자전]  (0) 2010.06.03
영화 [도쿄 택시]  (0) 2010.06.03
영화 [대부]  (0) 2010.05.30
Posted by AgnesKim
탐미/영화기록2010. 6. 3. 11:32


난 류승범이라는 배우를 좋아한다.
그래서 선택한 영화. 방자전.

동행자는 매우 좋아했고.
난 그냥그냥.
류승범의 연기도 약했고.
방자의 애절하고 절절한 사랑이야기라.
전체적으로 잘 만든 영화임에 분명하고.
관객들도 반응 좋았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감흥이 남지 않는 영화다.

조여정을 보면서.
"아. 척추라인이 저렇게 섹시할 수 있는거구나"
라는 생각만;;

내가 무지랭이 라서 그런가 ㅋ
아니면. 섬세함과 세련됨 보다는.
끝까지 몰아주는 극단을 찾는건지.

난. 몽룡이 조금 더 비열했으면 하고
춘향이 좀 더 속물이길 바랬고.
방자는 좀 더 평범하길 바랬나보다.
그렇게 좀 더 비틀기를 바랬던 것 같다.


방자전
감독 김대우 (2010 / 한국)
출연 김주혁,류승범,조여정
상세보기

'탐미 > 영화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아저씨]  (2) 2010.09.03
영화 [Toy Story 3]  (0) 2010.08.08
영화 [도쿄 택시]  (0) 2010.06.03
영화 [대부]  (0) 2010.05.30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0) 2010.05.30
Posted by AgnesKim
탐미/영화기록2010. 6. 3. 09:52

어제의 마무리 영화.
도쿄 택시.

기본 설정이. 과연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 지 궁금하게 했었고
키사라기 미키짱 처럼 독특하거나
기쿠지로의 여름 처럼 발랄하면서도 잔잔하거나
를 기대 했었다.

충분히.
좀 더 풀어낼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약하다.

기대가 너무 컸나.

내려가기 전에 보게 되어 다행이지만.
보고나서는 그렇게 까지 보아야만 할 정도의 영화는 아니었다는 느낌.
그렇게 나쁘진 않으나.
아쉬움이 남는.



도쿄택시
감독 김태식 (2009 / 일본,한국)
출연 야마다 마사시,야마자키 하지메,유하나
상세보기

'탐미 > 영화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Toy Story 3]  (0) 2010.08.08
영화 [방자전]  (0) 2010.06.03
영화 [대부]  (0) 2010.05.30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0) 2010.05.30
영화 [하하하]  (0) 2010.05.28
Posted by AgnesKim
탐미/영화기록2010. 5. 30. 03:42


오늘. 아니 이제는 어제가 된.
토요일에 관람하게 된 영화 . 대부.

77년에 개봉했었으니.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본 것은 처음인.
그간 DVD 또는 비디오로. 또는 TV에서 해주는 주말의 명화로 봤던.

이번이 대부를 몇번째 본 것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꽤 어릴때부터 TV에서 틀어줬었기 떄문에.

다시봐도
명작이다.


그 이상의 어떤 평가도.
어떤 감상도.
사족일 뿐이다.




대부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1972 / 미국)
출연 말론 브랜도,알 파치노
상세보기


'탐미 > 영화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방자전]  (0) 2010.06.03
영화 [도쿄 택시]  (0) 2010.06.03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0) 2010.05.30
영화 [하하하]  (0) 2010.05.28
영화 [시]  (0) 2010.05.24
Posted by AgnesKim
탐미/영화기록2010. 5. 30. 03:35


지난 목요일 저녁에 관람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국내 포스터는 마음에 안들어 일본 포스터로..

일본에서는 8월 7일 개봉이구나.

그닥 땡겨서라거나
그런 이유보다는.
정확히는 왠지 집에 바로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그리고 사무실에서 나와서 볼 수 있는 영화들 중에
가장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위치에 있는 영화들 중
개중 볼만한 것이라는 생각에.


충분히 착한 만화영화.
슈렉처럼 정치적인 옮음 뭐 그런것도 살짝 넣으려는 그런것도 없지 않아 있어 보이기도 했지만.
그러기엔 좀약했던.
그냥
일반적으로 착한 만화영화이지만 그 착함이 크게 거슬리지 않았던.

로댕전의 전시회 주제였던 이사야서 66:2의 글귀
"나의 손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나니" 가 연상되며 살짝 마음이 불편했던 것은
내가 불온하기 때문이려니.


적당히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보기에
괜찮은 만화영화.
캐릭터도 귀엽고.
스토리도 착하고.
전형적인 미쿡 애니메이션.

뭐.
가끔은 이런것도 봐야 ..


드래곤 길들이기
감독 딘 드블로와,크리스 샌더스 (2010 / 미국)
출연 제이 바루첼,제라드 버틀러,아메리카 페레라,크레이그 퍼거슨
상세보기

'탐미 > 영화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도쿄 택시]  (0) 2010.06.03
영화 [대부]  (0) 2010.05.30
영화 [하하하]  (0) 2010.05.28
영화 [시]  (0) 2010.05.24
영화 [키사라기 미키짱]  (0) 2010.02.15
Posted by AgnesKim
탐미/영화기록2010. 5. 28. 18:55


오늘. 회사 팀 웍샵날 .
퇴사를 10여일 남겨논 시점에 떠날 회사의 팀 웍샵 따위.

점심먹고 퇴근해서.
몇몇 보고싶었던 영화 중 "하하하"를 대학로 CGV에서 관람.

사실 딱히 이 영화가 보고싶었다기 보다는.
궁금했다.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었고.
시간대도 딱 적당했고.

보지 않았다면 몰랐겠지만.
보고난 다음의 느낌은. 보길 잘했던 영화.

찌질해서 웃고.
귀여워서 웃고.
그러다 속에서는 씁쓸함이 묻어나는.
하지만.
"시"에서 처럼 불편하지도 않았고.

담백하고
소소하게 웃을 수 있었으며
그래.그래. 그런거지. 끄덕끄덕 하게 하는.

교차상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놓칠 것 같아. 마음아픈.
정말 상영 시간표는 완전 대략 안습.

최근 봤던 세 편의 한국 영화중 (하녀/시/하하하)
가장 편안하게 봤고.
가장 담백해서 좋았던.

DVD가 나오면.
사야겠다.



하하하
감독 홍상수 (2010 / 한국)
출연 김상경,유준상,문소리,예지원,김강우
상세보기

'탐미 > 영화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대부]  (0) 2010.05.30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0) 2010.05.30
영화 [시]  (0) 2010.05.24
영화 [키사라기 미키짱]  (0) 2010.02.15
영화 [연인]  (0) 2004.09.07
Posted by Agne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