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메이트 느님의 은총으로
6/6(맞나?)에 본 뮤지컬. 위키드.
오리지널 팀이 와서 블루스퀘어에서 공연하던 떄.
볼 생각도 안한 이유는 딱 하나.
오리지널 팀이니 자막으로 관람해야 한다는 것 때문.
영화도 아니고 뮤지컬을 자막으로.. 가 왠말이오-
(뭐. 그래. 사실 난 영어가 짧은, 어학은 으악인 사람.
그래서 런던에서 보름이나 여행다닐 때도 거기서 뮤지컬 한편도 안보고 온 사람)
글린다가 참 예뻣고
(금발이 너무해가 생각났음-)
엘파바의 노래는 너무 훌륭한 나머지 다른 배우들과의 밸런스가 좀 문제가 되었지만
(특히 이지훈... -_-)
디즈니 애니 보다는 픽사의 애니나
슈렉이 생각날법한 "정치적으로 올바른" 이야기라고 할법한 스토리라인.
그래서 외려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을법한 이야기 이면서 성인을 위한 동화랄까.
비주얼도.
노래도.
연기도
연출도
꽤 훌륭했다.
어디하나 흠잡을 곳 없는 뮤지컬.
아. 하나 흠잡을 곳 있구나. 이지훈.. -_-;;
뭐. 글린다 및 엘파바를 비롯한 다른 배우들이 너무 뛰어난 탓이라 해두자.
(기억이 맞다면, 박혜나-김보경 캐스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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